2기 최종 보고서: 아쉬움.. 그리고 그에 대한 고찰 결론

안녕하세요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기수 보고서는 기존과는 다른 결의 최종 보고서가 될 것입니다. 왜냐!?

의도했던 바가 현장에서 제대로 전달 되지 못했기 때문!!!!

이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일은 없다는 것은 사실이나!
10명중 1명만 만족해도 사업이 굴러갈 수는 있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 스스로 아쉬움을 느낀다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한다 생각해요!! 나조차 만족하지 못하는데 좋은 피드백만 짜집기해 허허 반응좋았어요!! 하는 것은 참가자들 기만, 그리고 자기기만 아니겠어요?
(참고로 누가 컴플레인 걸거나 뭐라한적 없음;; 혼자 아쉬워서 쓰는 글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주인장은 무엇이 아쉬웠는가!

피드백 중에 어떤 분은 “방향성이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요, 사실 싸인회 방향성은 명확해요.
단기적으로는 ‘업에 대한 고찰하는 사람들끼리의 대화 결핍을 충족시키는 것’
장기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을 늘리는 것.
그럼에도 그걸 여러분이 못느낀 이유는 명확합니다. 뭐냐면…..

주제를 잘못던졌다는 것!!ㅋ… (Why의 실패가 아니라 How의 실패였음)

이게 뭔말인지 설명하기 위해 반응이 미치도록 좋았던 싸인회 1기의 주제와 비교해볼게요. 위에는 1기주제 아래는 2기 주제입니다.
무슨 차이인지 느껴지세요?
모르겟다고요?
모를만도 합니다. 저도 던진 직후에는 몰랐어요ㅋ
그치만 이 주제를 보고 친구가 던진 말에서 쎄함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고요?
“목적이 뭔지보다 과정을 먼저 물어본 느낌이야”

“목적이 뭔지보다 과정을 먼저 물어본 느낌이야”

“목적이 뭔지보다 과정을 먼저 물어본 느낌이야”

“목적이 뭔지보다 과정을 먼저 물어본 느낌이야”

와 이이야기를 듣는 순간 헉했습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증거 사진 갈겨요
저 포인트가 왜 불안했냐면, 인간은 How보다는 Why가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에게 호기심을 갖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업종이 다른데도, 환경이 전혀 다른 사람이라 공감대가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재미있는 경우가 있지 않아여!?
저 같은 경우는 누군가의 생각과 그 생각이 들게 된 계기 그리고 확고해지는 과정을 들을 때인데, 이걸 멋들어진 다른 말로는 누군가의 삶의 철학을 들을 때라 하지요.

네 저는 저 탐구 내용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 탐구는 자기 사업한다고 다 가능한게 아니고요 직장인라고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사업하는 사람도 그냥 돈이 짱이야! 하고 why 없으면 자기 사업 잘난거 과정 나열만 함, 이렇게 되면 누가누가 사업 더 잘났나 싸움이 됨.)
결국에 본인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느냐 아니냐에 대한 차이인데 (하 이직할까 버틸까 이런 고민이 아니라, 내가 이 일이 왜 안맞지? 나는 뭘 원하지? 여기서 뭘 더해야 내가 죽을 때 안아쉬울까? 이거에 대한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요)
사실 저게 가능한 사람은 우리 주변에는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친구들 사이에서, 회사 동기들 사이에서, 저런거 물어보면 갑분싸 되지 않아요? 뭘 그런걸 생각해? 하며 이상한 사람 되지 않아요? 저만 그럼?ㅋ 는 아니겠지 ㅋ 여러분들도 저런 대화의 결핍을 느꼈고 그렇기 떄문에 싸인회 신청했겠죠?

주제 한 끝으로 달랐던 내용: 여러분이 듣고 싶었던건 이런 이야기 아녀요?

그래서 1기때는 정말 직관적으로 why를 물어봤었어요 (사실 2기도 why 물어본건데 간접적이라서 실패) 그 주제를 바탕으로 나온 이야기중 가장 인상 깊었던거 보여드릴게요. (영상 클릭 소리도 트세요)
자 여러분 이게 뭐냐면 컨텐츠 보다 쉽게 만든는 AI 툴 Homi인데요,
이거 만드신 분이 이걸 왜 만든지 아세요? (Why1?)

인류 발전에 숟가락을 얹고 싶기 때문이래용 ㅋ

엥 ?
근데 왜 하필 AI 컨텐츠냐? (Why2?)
이걸 만드신 분이 말하길,,, 본인이 생각하기에 인류발전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술적인 발전 (에어컨의 등장, 의료의 발전 등등)
다른 하나는 예술을 통한 정신적 도야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굉장히 영화광이에요
실제로 코스프레도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하죠?
그래서 결국 이분은 기술과 예술 이 두개를 접목시켜서 인류 발전에 숟가락을 얹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이것이고요?
이 과정에서 본인에게 영향을 줬떤 영화 이야기하는데 놀랍게도 1기 참가자들 다 엄청 인상 깊게 봤던 영화였고
그 외에도 누군가가 도전하기 직전에 겪었던 어려움, 생각 그 이후의 느낀점을 발표했을 때 다들 미친듯한 공감을 하며 들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불편함 > 고통 > 욕망인지 > 도전 > 성장 > 정체기 > 성장
분야를 막론하고 저 과정을 겪는건 본인 탐구하는자의 숙명이거든요. 그래서 공감을 느낄 수 밖에 없거든요. 여러분들이 2기에서 공감가고 엇?했던 사람들의 특징은 저 순간의 본인의 생각을 말했던 사람들일거예요. 잘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Why 파티가 벌어지면 거기서 느낄 수 있는 사람들과의 공명과 연대감은 진짜 미칩니다. 참고로 1기 참가자분의 리뷰 하나를 보여드릴게요..
바로 Why 위주로 말했냐 아니냐로 이렇게 반응이 갈렸던 것이었습니다. 그나저나 … 이런 반응 차이가 저 주제 한끝에서 달라졌따는거 좀 신기하고 재미있지 않아요?ㅋ 는 말 새기전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겟습니다.

앞으로의 싸인회 미션: Why 끌어내는 질문 찾기

저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게 저의 역할인데 이번 2기에서 그 이야기를 끌어내는 역할을 잘 못한 것 같아요….. 🥹
자기 변론을 하자면 … 2기 주제 그냥 막 던진건 아니고 .. 그래도 나름 1기 사람들 인터뷰하고 고민해서 디벨롭한 질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why를 쉽게 끌어내기 위해 간접적으로 ‘선택’을 강조해서 주제를 던졌는데 오히려 how에 강조된 내용을 이끌어 냈네요. 그리하여 여러분들이 one way communication 같았다~ / 방향성이 뭔지 모르겠다 ~ / 일에 대한 애정, 진짜 일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각자가 얼마나 꿋꿋이 살아왔는지 얼마나 재밌게 살아왔는지를 나누는 비중이 높아 아쉬웠다~ 라고 느낀거죠…
그런데.. .
이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런 1기와 2기의 극과극의 결과 덕분에 싸인회의 What 은 더더욱 명확해졌고 (어떤 자리를 만들어야할지) 저를 괴롭혔던 How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하냐)도 명확해졌습니다.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할지, 어떤 질문은 피해야할지 나름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글을 쓰면서 아쉽기도 하면서 재미있습니다? 저는 분석광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는것도 너무 재밌어요. why 광임..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저처럼 호기심좌라는 가정하에 이 결론까지 도달한 과정이 재미있었으면 ? ㅋ ㅋ …
(엥 김칫국?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인회가 목적한 바는 이뤘다-

위에서부터 계속 아쉬운 부분에만 포커싱해가지고 개쳐망!했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놀라운게 뭐냐면,,, 싸인회 2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던 효과를 만들어냈다는거예여!!!!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를 느낀 케이스

필라테스 싸장님이 갔다와서 느낀바를 인스타에 올려줬어영.. 저 진짜 이걸 느꼈으면 했거든요

누군가에게 용기와 인사이트를 준 케이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고 간 누군가….들 ….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내 길에 확신을 가지게 된 케이스

미술치료선생님에게는 자기 확신의 케이스가 되었어요. (저도 이런 효과 때문에 이야기를 수집하는거거든여.. 좋다..)

자극 받아 일벌리게 된 케이스

모 싸장님 자극받아서 그날 바로 지역 사장님 모임만들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케이스..

1기도 그렇고 2기 여러분들의 반응을 보면 우리사회가 타인에게 이런 관심을 (이런 관심이란: 너는 그 일을 왜했니? 어떤 부분에서 만족하니? 거기서 배운건 뭐니?) 보이는 사람이나 자리가 진짜 드물구나~ 를 깨달았어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저런 관심을 서로 보여주는 자리를 (굳이 모임 아니더라도) 더 열심히 연구해야겠다! 라는 저만의 사명감?이랄까?? 단어가 생각안나는데 여튼 사명감 비스무리한걸 느꼈습니다!

네 이 긴 글 정리하자면 …

1.
보다 쉽게 Why를 끌어내고 싶어서 욕심냈다가
2.
Why가 아닌 How를 말하는 자리가 되었고 …
3.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가득하긴하나
4.
그랬기 때문에
a.
좋은 질문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더 깊어졌고요?
b.
이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싸인회가 목표하던 효과를 얻고 갔네!? 하는 놀라움도 느꼈어요
5.
그래서 여러분에게 들려주고픈 말은?
저 2기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싸인회를 더더 디벨롭 시킬거거든요? 혜친소도 처음에 기 빨린다고 사람들 엄청 힘들어했는데 나중엔 대화 존잼이라고 난리났었음. 분석좌의 미래엔 디벨롭밖에 없다 ㅋ (아래는 혜친소 사례임)
자 그래서 싸인회 몇번 더 돌려보고 디벨롭 되었을 때 여러분 다시 부르고 싶습니다 ㅋ 다시 오면 그때 무려 40% 디씨 ㅋ 의 혜택을 드릴게여 ㅋ
네 여러분… 여러분이 그 다음 어느 싸인회를 와도 여러분이 지난번 경험한 싸인회보다는 더더욱 재미있을테니 언젠가 이 관심이 결여된 사회에서 대화결핍 느낄 때 싸인회를 다시 찾아주십쇼.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그럼 이번주도 화이팅 하시고요 안뇽!!!!